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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를 살든, 월세를 살든 이사는 필수입니다. 요새는 주로 포장이사를 많이 이용하는데요. 포장이사 주의사항이 있습니다. 사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중요한 물건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일을 당했을 때 제대로 대처할 수 없으니 포장이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 글을 읽고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.
사전 작업
포장이사 주의사항으로 첫 번째는 이사 전에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하게 정리를 해서 이삿짐을 줄여야 합니다. 그리고 깨질 위험이 있는 물건이나 귀금속 등 중요한 물건은 따로 신경 써서 포장을 해야 합니다. 장식품과 같이 쉽게 깨질 수 있는 물건은 자칫 손상될 수 있으니 사전에 따로 포장을 해 놓는 게 안전합니다. 뜻하지 않게 분실, 도난 사건도 종종 발생하니까 귀중품은 스스로 챙기셔야 합니다.
그다음은 이사일정을 정해야 하는데요. 특히 '손 없는 날'과 주말을 피해야 예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.
포장이사 견적 및 업체선정
두 번째는 포장이사 견적 주의사항인데요. 대한민국에는 상당히 많은 포장이서 전문업체가 있습니다. 여러 포장이사 중 나에게 적합한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데요. 가격은 일반적으로 평수로 책정되며, 평수가 증가할수록 비용이 높아집니다.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2.5톤 용달, 남자 2명 / 여자 1명, 서울시 내, 4층 사다리차 이용 = 90만 원
- 5톤 용달, 남자 3명 / 여자 1명, 서울시 내, 4층 사다리차 이용 = 110만 원
- 6톤 용달, 남자 3명 / 여자 1명, 서울시 내, 4층 사다리차 이용 = 130만 원
'손 없는 날'과 '주말'은 가격이 추가되며, 가구 분해 및 재설치가 있는지, 이동거리는 얼마나 되는지,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지, 사다리차를 이용하는지(20층 이상은 추가요금 발생)에 따라 가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.
이사 직후 주의사항
포장이사 주의사항 마지막으로는 이사 후 물건 확인입니다. 물건이 파손되었는지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. 저 같은 경우도 몇 년 전 포장이사를 이용했는데 냉장고 하단에 찍힘 자국을 늦게 발견해서 업체에 항의를 했지만 결국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. 이사 현장에서 발견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이사가 끝나고 인부들이 돌아간 후에라도 발견 즉시 사진을 촬영하시고 업체에 통보해서 보상을 받으셔야 합니다. 손해보상에 대해서는 업체 선정 전에 이미 검토한 부분이니 절차대로 보상받으시면 됩니다.
그리고 한 가지 더 확인할 사항이 있는데요. 가구를 분해했다가 재조립하는 경우나 벽걸이 티비를 설치한 경우에는 제대로 설치가 완료되었는지 한 번 더 확인하셔야 합니다.
지금까지 포장이사 주의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. 포장이사를 이용하게 되면 참 편리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이 본인이 직접 나서서 챙겨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고 전기, 수도요금 정산, 가스 이전 등 그 외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으니까 사전에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서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이사하시기 바랍니다.